제품상세설명
페놀과 레몬, 라임의 신선한 향이 난다. 박하의 단맛과 견과류 맛이 나며 아일레이의 특징인 피트가 폭발하는 느낌이 난다. 초콜릿과 바닐라 향이 기분을 좋게 한다.
라프로익에서 사용하는 물은 피트가 함유되어 있어 피트 향이 엄청 강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강력한 아일레이의 피트는 위스키를 아주 특색 있게 만든다. 바로 소독약 냄새가 나게 만드는 것으로 요오드와 같은 향이 난다. 혹자는 병원 냄새, 또는 페놀 향이라고도 표현한다.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데, 라프로익의 강한 소독약 냄새 때문에 미국의 금주 기간에는 의료용 주정으로 수출까지 했다고 한다. 아마 검역원이 병원 소독약으로 잘못 알았나 보다.
아닌 게 아니라 처음 이 위스키 향을 맡아 본 사람은 거의 다 술이 잘못된 줄 안다. 하지만 그 소독약 냄새를 자세히 맡고 있으면 다시 피트 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피트 향에 빠지면 일반 다른 술들은 눈에 차지 않는다. 라프로익의 광고 문구가 바로 ‘Love or Hate There is no in Between’이다. 엄청 좋아하게, 혹은 죽어도 싫어하게 만들 술이라는 것이다. 극단적인 위스키로, 초보들에게는 향이 조금은 부담이 될지 모르지만 마니아들에게 돈이 아깝지 않을 술이다.